질문의 7가지 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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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은 작은 질문에서 시작된다

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 위해 1200번의 실패를 했다 . 1200번의 실패를 했다는 이야기는 스스로 1200번의 질문과 생각을
했다는 뜻이다. “어째서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?” “어떤 가설이 잘못되었을까?” “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?”라는 수많은 질 문과
생각 끝에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했다. 인류의 발전을 돌이켜보면 질문없이 이루어진 것들은 아무 것도 없었다. “새처럼 날 수 없을까?” “왜
살까?” “좀더 편하게 살 수는 없을 까?” “물건을 잘 팔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?” 등 작은 질문에서부터 해결은 시작됐다. 마이클 블룸버그
뉴욕시장은 “질문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만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며, 질문 습관은 성공과 실패의 중요한 기준”이라 고 말하기도 했다.

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인 도로시 리즈는『질문의 7가지의 힘』 (더난출판 펴냄ㆍ노혜숙 옮김)이라는 책을 썼다.
이 책은 질문의 힘 을 이해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질문의 힘을 활용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. 그녀는 “질문이라는 행위에서 어떤 7가지 힘을
찾아냈을까?” 한번 살 펴보자.

■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온다

사람들은 매일 수많은 조건반사를 경험한다. 뜨거운 걸 만지면 손을 움츠리고, 뒤에서 무슨 소리가 나면 돌아다본다. 대답도 마찬가지다. 무엇인가
질문을 던지는 순간 맞든 틀리든 응답이 나오게 되어 있다. 이같은 응답반사는 오차의 확률을 줄여주는 기초다. 즉 질문을 거듭할수록 틀린 대답을
할 확률은 줄어든다. 그리고 정확한 대답을 얻기 위해 정확하게 질문하는 법도 깨닫게 해준다. 질문을 하면 답이 나오는 대전제는 질문의 첫 번째
힘이다. 끈질긴 질문에는 반드시 좋은 답이 나오게 되어 있다.

■ 질문은 생각을 자극한다

회사에서 꾸중을 들었다고 치자. 우리는 질문을 시작한다. “나는 왜 이 모양이지?” “저 상사는 왜 나에게 꾸중을 하지?” 등등. 그러면서
생각은 자극을 받는다. 계속되는 질문은 “그렇다면 꾸중을 듣지 않으 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?”라는 쪽으로 발전한다. 곧이어 “내가 일을 제대로
이해하지 못했나?” “개선할 부분은 무엇일까?” 등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어 있다. 즉 질문은 끊임없이 생각을 자극하는 역할을
한다.

■ 질문은 정보를 가져다 준다

질문의 기본은 무엇을 알고자 하는 것에서 출발한다. 즉 내가 모르는 정보를 알려면 자기 자신한테든 남에게든 질문을 해야 한다. 질문은 정보를
얻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. 좋은 질문은 좋은 대답을 가져다 준다. 만약 질문이 없다고 생각해보자. 세상을 흘러다니는 그 어 떤 정보도 내
것이 되지 못한다.

■ 질문을 하면 통제가 된다

일은 산더미처럼 쌓이고 짜증이 날 때 질문을 해보자. “지금이 정말 내가 짜증을 낼 상황인가?” “짜증을 줄이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?”
“그렇다면 뒤로 미루어도 되는 일은 어떤 것인가?” 이런 질문의 과정 을 통해 감정은 통제되고, 일은 갈피를 잡게 된다. 질문은 기본적으로
사고를 불러일으키게 되기 때문에 사람을 논리적 으로 만드는 힘이 있다. 즉 감정에 치우치지 않게 하고 자신을 통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.

■ 질문은 마음을 열게 한다

상 대에게 하는 질문은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. 질문이 없다면 커뮤니케이션은 힘들다. 물론 공격성 질문이 아닌 교 감을
바탕으로 하는 질문의 경우 그렇다는 것이다. 커뮤니케이션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상대가 편안해 할 수 있는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이 끌면 된다.

■ 질문은 귀를 기울이게 한다

질문은 주변을 환기시킨다. 질문은 정확한 답을 원하는 질문인지, 아 니면 자신의 의사표시를 위한 질문인지, 또 긍정적인 답을 원하는 질 문인지
부정적인 답변을 원하는 질문인지를 구별해야 한다. 따라서 질문은 평범한 말보다 더 주목을 끌 수 있는 대화법이다. 나와 상대 방의 목적을
정확하게 전달하는 주목도 높은 수단이다.

■ 질문은 스스로를 설득시킨다

누구나 잔소리 듣기를 싫어한다. 남이 하는 말이기 때문이다. 그러나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은 잔소리로 받아들이지 않는다. 잔소리나
참견으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질문에는 설 득이 잘된다. 만약 누군가를 설득시키고자 한다면 이것을 이용해라. 스스로에게 계속
질문을 던지게 만들라는 말이다.

(출처: 매일경제 허연 기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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